2018/06/23
-
[215번째 책] 회사의 언어 - 김남인1000권 독서 2018. 6. 23. 09:07
책 속의 한 구절 요란하게 자신을 포장하지도, 화려한 스펙을 깔고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그들은 조용하게 묵묵히 일하다 어느새 조직의 중요한 위치를 점했다. 중요한 회의나 보고를 앞두고, 상사는 이들이 눈에 보이지 않으면 분리불안을 겪기 시작했다. 아무리 까다로운 사람도 그들에게는 곁을 내주고 함께 일하려 했다. 겉보기엔 잔잔하지만 자기 역할을 파악하고 조직의 업무를 신속히 장악하는 사람들. 언뜻 보면 손해 보는 일인 것 같은데도 기꺼이 손을 내밀어 결국엔 '함께' 성과를 나누는 사람들. 그들은 우리가 익히 주입당한 '인재'의 모습과는 달랐다. 불가해한 지능과 문제 해결력을 가진 0.1퍼센트의 천재도, 현실 왜곡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괴짜도, 매끈한 컨설턴트도 아니니 말이다. '현실 속 에이스'들의 공통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