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권 독서
[133번째 책] 앵무새 죽이기 (★★★★☆)
weicome
2017. 6. 29. 22:42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인간은 특정 계층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백인사회에서의 흑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을
백인사회 변호사 딸의 시선에서 바라본 소설이다.
어린아이의 관점에서 바라본 사람들과 사회를 굉장히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읽고있는 독자가 어린아이가 된 기분이랄까?
흑인들을 차별했던 백인들만을 비판할게 아니라.
바로당장 나부터 억척스러운 편견과 판단은 없었는지 되돌아 봐야한다.
내가 바로서야 내 주변이 바로서고 내 주변이 바로서야 사회가 바로서지 않을까.
아주 사소한 경험과 선입견을 가지고 사람을 판단하는 우를 범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