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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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번째 책] 부활 (★★★★★)1000권 독서 2016. 12. 28. 20:28
나는 사실 별로 '소설' 류의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작가에 따라 정말 머리는 물론 마음에도 아무것도 남지 않는 소설을 몇권 읽고난 뒤로는 더 그랬던 것 같다. 이번에 읽은 톨스토이의 '부활'은 사실 톨스토이의 단편집을 읽고나서 톨스토이의 작품에 대한 꽤나 괜찮았던 기억에 읽게 되었다. 1000 페이지정도의 분량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하지도 않고, 많은 생각과 사색의 시간을 가지며 일주일정도 시간을 들여 읽었다. 올해 읽었던 80여권의 책을 돌아보면서 '부활'만큼 내 마음에 와닿는 책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굉장한 공감을 하며 톨스토이 만의 관점을 새롭게 배운 좋은 시간이었다. 추천(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