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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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번째 책] 프랭클린 자서전 (★★☆☆☆)1000권 독서 2017. 5. 31. 22:33
벤저민 프랭클린의 자서전. 책장을 덮고나서 처음에는 굉장한 실망을 했다. 고 신영복 작가의 담론을 읽고 바로 읽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여타 다른 자서전에 비해 솔직히 남는게 하나도 없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책을 소개하는 글이 사기?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실망스러웠다. 기억나는 구절은 딱 하나였다. 상대방이 자신을 도울수 있도록 하면, 그 이후에는 더 큰 부탁을 들어준다는 내용. 자신에게 한번 호의를 베풀었던 사람은 호의를 베풀었다는 사실로 인해 처음보다 더 어려운 부탁도 쉽게 들어준다는 내용. 하지만, 보통의 자서전과는 다른점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솔직함" 이었다. 성적 욕구를 채우기 위해 돈을 주고 성관계를 했다는 내용이나, 당시 목사들의 설교를 듣고 비판하거나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