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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번째 책] 죽은 시인의 사회 (★★★★☆)1000권 독서 2017. 1. 29. 15:52
미국 명문고 학생들의 참 자아를 찾고 자존감을 세우기 위한 스토리가 흥미로운 소설이다.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전개되지만 마지막에 참된 자신을 찾아 나서려는 학생이 환경이라는 벽앞에 좌절하고 결국 자살하고 만다. 학생들의 자아를 되찾아 주기 위한 교사의 노력이 헛수고라고 할 수 있을까? 감탄과 많은 생각을 갖게하는 책이다.
교육의 본질이 무엇일까? 라는 질문은 사람이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일까? 와 같은 질문이다. 후대의 자손들을 가르치는 방향은 곧 기성세대들이 만들어 가고자 하는 세상을 반영하고 있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교육을 바라보자.
정치에 관심이 없고, 경제력이 없으며, 자신의 꿈을 펼쳐갈 직장조차도 갖기 힘든 청년들을 바라보면, 이 사회를 주름잡고 있는 세대들의 생각이 투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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