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가 되었음에도 하루 6시간씩 첼로를 연습했다는 끈기의 첼리스트 카잘스.
사실 그의 다른 모습보다도 첼리스트로서 끈기를 배우기 위해 이책을 선택했지만
오히려 단순한 음악을 하는 첼리스트보다 더 큰 거인을 만났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나라와 국민들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예술가 카잘스
그를 표현할수 있는 단어는 사랑, 끈기, 겸손 세가지 정도이다.
카잘스은 체 게바라의 삶의 모습은 굉장히 유사하다
고통받는 민족의 모습을 지나치지 않고 자신의 삶인양 그들의 삶을 끌어안는 몸부림이 많은 이들이 그를 사랑하게 된 이유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이나 직업을 끝까지 사랑과 끈기로 인내한 사람들은 결국 그 태도가 주변의 이웃에게까지 영향을 끼친다.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이를 사랑할 수 없다.
자신의 일과 직업을 사랑하지 못한 사람은 다른 모든것에도 그러한 태도로 살아갈 수밖에..
음악을 사랑하고 국민을 사랑하고 인류를 사랑했던 카잘스.
그의 삶의 궤도를 책을 통해 따라가다보면 절로 숙연해 질수 밖에 없는 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