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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마라톤 - 하프훈련 2차카테고리 없음 2017. 2. 17. 00:01
4월 29일 새로남마라톤 대회가 73일 남았다. 훈련량은 거의 0.5%정도 밖에 미치지 못해 걱정이다.
날씨를 핑계로 훈련을 안하기는 했지만 확실히 온도가 낮은 경우 야외 마라톤은 정말 힘들다.
다행히 2차 훈련에는 기온이 바람막이 하나만 입어도 약간의 땀이 날 정도여서 훈련을 진행할 수 있었다.
km당 평균속도 5분 50초대를 유지하며 7km 목표로 유지하였다. 지난 대회와 비교했을 때 체중이 4킬로 정도 증가하여 확실히 무릎과 발목에 무리가 덜가게 하기 위해 속도를 늦출수밖에 없었다.
요즈음에 감기로 인해 업무외의 따로 저녁에 시간을내어 하던 공부를 거의 안하고 수면시간이 확보되니 확실히 몸 컨디션은 좋았다. 초반 10분동안 까지도 몸에 무리가 없는 느낌이 있어 어렵지 않게 완주가 가능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3.5km 20분정도 지나고 보니 예전과는 달리 늘어난 체중 때문인지 발바닥과 발목에 느낌이 오기 시작하고 이곳저곳 쓸림구간에서 신호가 오기 시작한다.
오버페이스를 하지 않기 위해 5분45~55초 구간을 조절하며 7km 를 무사히 완주.
2차 훈련은 이렇게 마무리. 앞으로 10주가 남았는데 일주일에 2.5번 훈련한다 가정하면 대회까지 25번 정도 훈련이 가능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