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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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번째 책] 프랑스 아이처럼 - 파멜라 드러커맨1000권 독서 2018. 6. 10. 19:26
책 속의 한 구절 부모들은 가능한 모든 자원과 노력을 동원해 자녀에게 더 많은 자극과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린다. 내 아이를 엘리트로 키워야 한다, 일찍부터 또래보다 앞서게 만들어야 한다는 과제가 점점 더 시급한 일로 부상했다. 프랑스 사람들은 이런 모든 일(아이를 돌보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에 강박을 갖지 않는다. 아무리 좋은 부모라 해도 자신의 일상을 자녀를 위해 송두리째 바치지 않으며, 그런 이유로 죄책감을 느끼지도 않는다. 미국 여자들은 임신 기간 내내 자신이 얼마나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는지 걱정과 헌신을 통해 증명한다. 반면 프랑스 여자들은 침착하게 대처하고 자신의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는 걸 자랑스러워함으로써 헌신을 표현한다. 프랑스에선 갓난아기 때부터 밤새 잘 자는 게 기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