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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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번째 책] 동물농장 (★★★★☆)1000권 독서 2017. 5. 20. 01:34
기존에 읽었던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과 비슷한 충격?을 가져다주었던 책이다. 구소련의 역사적 배경들과 인물들을 풍자한 이 소설은 동물들을 소재로하여 농장에서 '인간'을 쫓아내고 공화국을 건설하여 생활하는 모습을 그린 소설이다. 인간의 모습을 동물이 빗대어 표현하는 모습속에서 인간은 4가지 부류로 나누어 지는 듯하다. 1) 지배자형 (정치적 능력이 뛰어남) 2) 선도자형 (대중의 눈과 귀를 현혹시키는 능력이 있음) 3) 일꾼형 (속해있는 사회가 바라는 이상적인 재능을 가진 유형, 단 비판이나 물음을 갖지 않고 모든것을 순응하며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임) 4) 배짱이형 (사회의 구조가 분명 잘못되었음을 알지만, 바꿀 힘도 없을뿐더러 어떤 행동이든 귀찮아 함) 권력을 가진 특권층을 사회구조에서 퇴출시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