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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처럼 정약용이 유배생활을 하던 시기에 작성했던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문학, 생활, 음식, 도서, 음악 등 정약용이 생각하는 모든 분야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폐족의 신분으로 아버지 없이 생계를 꾸려나가는 자식들을 자립시키기 위해 편지를 통해 지혜를 전달하고자는 마음이 전해진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조선시대판 자기계발서라 볼 수 있다. 한번쯤 읽어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