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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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번째 책] 열한 계단 - 채사장1000권 독서 2017. 7. 25. 21:43
"시민의 교양" 이후 두번째로 만난 채사장 작가의 책. 유시민작가의 공감필법을 읽고나서 바꾸게 된 독서습관은 처음부터 비판적으로 책을 바라보는 것이아니라 저자의 입장에 푹 빠져들어 보는 것을 시도했다. 그 이유는 저자의 생각에 대한 동의과 비판은 제대로 공감해야만 가능하다는 유시민 작가의 이야기가 굉장히 설득력 있어보였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지식이나 정보를 제공하기보다는, 저자가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는 자서전적인 책이다. 자질구레한 시간의 흐름 속에 발생한 사건들은 기록되지 않았고, 저자 의식의 흐름이 바뀌는 책과 사건들이 담겨져있다. 저자의 책에서 많이 인용되는 헤겔의 변증법을 기반으로 목차를 구성하면서도, 정반합의 합의 역할을 하는 개념이더라도 정과 반의 개념들보다 높다, 낮다는 의미라기보단 시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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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번째 책] 시민의 교양 (★★★★★)1000권 독서 2017. 7. 14. 11:56
채사장은 최근 서점가에서는 핫(?)한 작가이다. 채사장의 책이 유행처럼 인기가 높았다가 시간이 지나면 시들어지는 책인가 싶어 굳이 읽어보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독자들이 꾸준하게 채사장의 책을 선택하는 모습을 보고 채사장이라는 저자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다. 그래서 채사장이라는 저자가 썻던 책중에서 호평을 받는 책보다는 호불호가 갈리는 '시민의 교양'이라는 책을 주문하여 읽었다. '시민의 교양'의 제목에 걸맞게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시민'들이 알고있어야할 중요한 사항들을 쉽고 단순하게 주제별로 잘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다. 단순하지만 이해하기 쉽게 개념을 설명한다는 것은 저자가 100% 이상으로 개념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가 선행되었고 읽고 이해하는 독자에 대한 배려가 새심해야만 가능하다. 채사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