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체제의 커널
OS를 규정짓는 매우 중요한 부분. 하드웨어의 자원을 자원이 필요한 프로세스에 나눠주고, 프로세스 제어, 메모리 제어, 프로그램이 운영체제에 요규하는 시스템 콜을 수행하는 부분으로 운영체제의 맨 하부에서 돌아간다. 쉽게 말해 OS를 하나의 기업체로 비유한다면 커널은 인사담당 부서인 셈이다.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는 OS는 커널 위에 여러 가지 레이어를 올린 것. 이렇게 때문에 커널이 날아가게 되면 운영체제를 못쓰게 도니다. 이 커널도 한번씩 오작동 하여 정지할 때가 있는데, 이를 가리켜 커널 패닉이라고 부른다. 물론 현재는 억지로 볼 수는 있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선 꽤나 보기 힘들다.
어쨋든 커널로 운영체제의 정체성을 결정하기에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페도라, 우분투 등이 다 리눅스로 묶이는 것도 이들이 리눅스 커널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
커널의 종류
커널은 모놀리식,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엑소, 나노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모놀리식, 마이크로, 하이브리드가 많이 알려져 있따. 각각 다 장단점으로 가지고 있으며, 예전에는 모놀리식 커널이 우세하냐 아니면 마이크로 커널이 우세하냐라는 키배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논쟁은 논쟁을 벌인 두 사람의 이름을 따 앤드루 태넌바움 VS 리누즈 토르발스 논쟁이라 불린다.
모놀리식 커널
리눅스 커널 구조도
입출력, 네트워크, 디바이스 지원 등등의 운영체제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한 개의 커널이 다 처리하는 방식, 속도가 빠르고, 디자인도 편리하지만, 잠재적 안정성 문제에 커널의 크기도 무지막지하게 커진다. 이 방식을 따르는 운영체제는 다음과 같다.
- 리눅스
- Unix 계통
- MS-DOS, 윈도우 9x 커널
- Mac OS 8.6 이하 커널
마이크로 커널
시스템 콜 같은 서비스, 그리고 디바이스 관리를 제외하여 안정성을 높이고 커널 크기도 줄인 디자인 방식. 안정성이 높고 또한 보안도 높아지지만, 전반적인 퍼포먼스는 저하된다. 이 방식을 따르는 운영체제는 다음과 같다.
- AmigaOS
- Amoeba
- Mach
- Minix
- L4
- QNX
- GNU Hurd
- 심비안
하이브리드 커널
윈도우 NT 계열 커널 구조도
모놀리식 커널에다가 마이크로 커널 디자인을 집어넣어 만든 디자인 방식이다. 이 방식을 따르는 운영체제는 다음과 같다.
- NT 커널(Windows NT, 2000, XP, 비스타, 7, 8, 10, 윈도우 서버)
- XNU(다윈과 이에 기반을 둔 macOS, iOS) - BSD의 모놀리식 커널과 마하 커널을 서로 합친 형태
- BeOS, 하이쿠
- Dragonfly BSD
- Plan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