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언제부턴가
    카테고리 없음 2017. 9. 5. 07:10

    언제부턴가

    내게 주어진 일상속에 나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의 눈물과 땀방울이 보이기 시작했다.

    '사랑'이라는 거대하고도 굉장한 위력을 가진 파도 앞에 자신들을 기꺼이 맡겨놓고.


    그 눈물과 땀방울들이 아니었다면. 삶의 행복이 무엇인지. 삶이란 무엇인지 

    고민하지 않았을 것이다. 

    단순히 주어지는 쾌락속에서 반복적인 갈증으로 내 영혼을 갉아먹으며

    문화에 익숙해진 채로 살았을 것이다.


    하지만 내 '사람'들이 보여준 눈물과 땀방울의 액체들은.

    내게 '삶이 대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가지게 했다.


    편하고, 안락하고, 걱정없는 것이 행복이 아니라.

    걱정, 고민, 염려 속에서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삶을 포기하지 않고.

    매일의 삶을 살아내는 것.


    그것이 과연 사랑이고 인생이라. 

    그들은 눈물과 땀방울로 내 마음을 울리게 하였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