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천재가 된 홍대리 3권의 주제는 간단하다
1) 세무관리를 위해서는 절세, 탈세보다는 정확한 세금신고가 세무리스크로 인한 위험을 감소시켜준다.
2) 절세, 탈세 보다는 정직하게 벌고 정직하게 납세하며 살자
기업이 절세 와 탈세를 통해 부를 축적한다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세무조사를 통한 불법적인 탈세행위를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판단해 내는 사례들을 보고서는 세상에 쉽게 돈 버는 건 없구나 싶었다.
사실 기업인이고 한 회사의 CEO라면 쉽게 돈을 벌고 남들보다 덜 노력해도 얻는게 많겠지.. 라고 생각만 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심리학, 회계학, 경영학, 경제학, 인문학,, 등등 모든 학문의 종합예술이 아닐까 싶다.
세무관리 리스크편을 읽으며 밑줄 그었던 내용들을 남겨본다.
1) 회계사나 세무사는 국가에서 세금에 대해 무지한 국민들을 대신해서 세금신고를 맡긴 전문가이다. (중략) 회계사라면 공익적 목적을 수행해야 하는 윤리의식과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기업인으로서의 책임을 항상 동전의 양면처럼 느낀다.
2) 세무사를 통해 세금을 줄인다는 것은 세무조사 같은 세무 리스크가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사람들은 위험은 모르고 줄어드는 세금에만 관심을 갖는다. 회계사가 아무리 위험 부분을 설명해도
줄어든 세금에 대해서만 관심을 갖느다.
3) 전 직원이 세금상식을 무장하여 자신의 일이 어떻게 세금리스크에 노출되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4) 연말정신은 난데없이 공짜 돈이 생기는 행사가 아니라 매월 원천징수로 납부한 세금과 실제 근로소득세의 차이를 연말에 가서 정산하는 제도다. 정산 결과 환급세액이 발생하는 것은 근로자들이 실제 내야 할 세금보다 많은 금액을 선납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환급은 국가에서 보너스로 주는 것이 아니라 근로자가 미리 냈던 세금을 돌려받는 것에 불과하다.
5) 증여세 부담 없이 증여할 수 있는 곳은 사람이 아닌 법인이 있다. 법인은 증여세가 아니라 비교적 세금이 적은 법인세를 내기 때문에 유리하다.
6) 세금을 줄이는 방법은 두가지 이다. 첫째 배우자나 자녀에게 증여하라. (중략) 두 번째는 분산이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 또는 법인을 찾아 재산이나 소득을 분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폭넓은 절세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