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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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번째 책] 게으름도 습관이다 (★★★☆☆) - 최명기1000권 독서 2018. 9. 8. 23:04
책 속의 한 구절 중학생이 되면서 성적이 급격히 떨어진 아이들을 대상으로 심리 검사를 해보면 분노 수치, 우울 수치, 불안 수치가 상승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로 체벌을 비롯한 지나친 훈육 때문에 고통받고 있어서 그런 편인데요. 이처럼 게으름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심리’ ‘성격’ ‘감정’인데도, 이를 무시하고 지금까지는 표면적인 증상만을 해결하려는 시도가 많았습니다. 게으른 사람들은 이 가운데 ‘성실성’ 수치가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죠? 그런데 재미있는 점이 있습니다. 바로 이들은 ‘신경성’ 수치가 지나치게 높거나 낮다는 점입니다. 신경성 수치가 지나치게 높으면 작은 일에도 불안해하고 긴장합니다. 따라서 집중을 잘 하지 못하고 어쩔 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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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번째 책]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 장 지글러1000권 독서 2018. 9. 8. 08:48
책 속의 한 구절 인간의 의식은, 희생자들뿐만 아니라 북반구 국민들의 의식은 이런 상태를 오래 참지 못할 것이다. 변화된 의식은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충분한 식량을 확보하고 인간다운 삶을 누리기를 원한다. 기아로 인한 떼죽음은 참으로 끔찍한 반인도적 범죄다. 다른 사람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느낄 줄 아는 유일한 생명체인 인간의 의식 변화에 희망이 있다. 잘사는 서구 사람들에게 그런 끔찍한 장면은 별로 충격으로 다가오지 않아. 서서히 죽어가는 소말리아인들의 참상은 우리에게 그냥 평범한 일이 되고 말았어 소말리아에는 서로 적대적인 군벌(강대한 군사력을 배경으로 정치적 특권을 장악한 군인집단)들이 대립해서 대포와 칼리슈니코프 소총, 칼을 들이대고 싸우고 있어. 모두가 자신들의 군벌 대장에게 복종하고 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