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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번째 책]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 (★★★☆☆)1000권 독서 2017. 2. 13. 20:13
유시민 작가의 책이라 더 관심이 갔던 책이다. 이 책의 소개를 통해 유시민작가가 경제학을 전공했다는 사실도 새로 알게되었다. 책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면, 역사적 사실들을 되짚어 보며 '경제학'이라는 범주에서 다양한 학설들과 배경이 된 환경적 요소들을 소개하고 한가지 학설을 통해 파생된 현상들과 한 학설에 영향을 받은 다른 학설들의 파생과 연관성을 소개하는 책이다.
'경제학'이라는 범주를 정의해야 하는 이유가 사실 궁금했는데, 책에서는 삶을 살아가는 인류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제 '제대로' 알게 하기 위해서 '경제학'의 이론들이 나오게 되었다고 소개한다. 책에서 말한 설명대로 한 인간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경제'와 무관한 시간은 단 1초도 없다.그만큼 인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경제학이 어떻게 발전해왔고 우리가 현시대를 살아가며 놓치지 않고 바라보아야 하는 모습들이 무엇인지 소개한다.경제학에 대한 용어를 모르거나, 역사적 사실에 대해 관심이 있지 않다면 책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나도 몇번이나 중도에 책을 패스할까 싶었지만, 한번쯤 경제학의 발걸음을 뒤쫓아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처음부터 정독을 해보았다.유시민 작가의 개인적 소견도 어느정도는 개입되어있지만, 자신의 입장을 나타내기에 앞서 '경제학'이 무엇이며 그 역사에 대해 객관적으로 서술하려는 노력이 깃들여져 있다.경제에 대한 명쾌한 해답은 없다. 하지만 고민해보아야할 질문들을 많이 던져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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