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전형적인 '아침형 인간'이다. 기상 시간은 언제나 새벽 4시. 어떤 날은 3시 30분에 일어나기도 한다. 아침이라기보다는 깜깜한 밤에 가까운 시간이다. 이 시간에 일어나 새벽 기도에 간다. (중략) "오고 가는 데 한 시간은 걸리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제게는 정말 즐거운 시간이에요. 드라이브 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새벽 기도를 통해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받아요. 그 에너지가 하루를 움직이는 에너지죠"
- 시간관리의 대가들의 공통점은 모두 새벽시간을 깨우는 사람들이다. 결국은.. 새벽시간이라는 건데.... 나도 아침형 인간을 시도해 보아야 할까.... 주저된다. 흠.
6년 전 큰 슬럼프에 빠진 적이 있는데, 이후부터 선택고 자비중이라는 시간 관리법을 체득하게 됐다.
"젊은 시절에는 늦은 밤까지 와인을 마시고 다음 날 무대에서도 괜찮았어요. 그러다 어느 시점이 되니까 아무리 잘 쉬어도 목소리가 예전처럼 나오지 않더군요. 의사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노래를 부를 때는 문제가 됐어요. 답답한 마음으로 한국에 오신 주세페 자코미니를 집에 초대해 조언을 구했죠. 답은 간단했어요.
'노래 이외의 생활을 다 정리해라.'"
- 어찌보면 시간관리를 위해 가장 기본적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점이다.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명확한 사람은 시간과 에너지가 집중되어야만 한다는 당연한 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