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에서는 회계의 본질적 의미에 대해서 소개했다면, 2권에서는 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계의 핵심원리를
구체적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회계의 본질을 제대로 깨닫지 못한 구성원들간에 발생하는 갈등들과 근본적인 문제들의 핵심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IT에 종사하는 나로서는 제조업에 해당되는 내용들이 다소 생소하면서도 접목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을 것 같아 메모해 놓은 내용들을 정리해본다.
1) 경영환경이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기업의 전략이 달라질 수 있다 (중략) 매출, 투자, 이익 등은 물론 그 전제가 되는 가정이나 지표들까지도 정량적인 수치로 표현하고 측정해야 한다.
2) 가계부만 꼬박꼬박 계속 써나가도 여기 계신 분들이 모두 부자 되실 수 있습니다. (중략) 부자들은 돈 쓰는 재미보다는 돈 버는 재미, 돈 버는 재미보다는 돈 모으는 재미를 들인 사람입니다. (중략) 목표를 세우고 가계부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
3) 자산과 비용의 차이는 돈을 벌어다 주는 시점의 차이이다. (중략) 자산은 앞으로 돈을 벌어다 주는 것을 말하고 비용은 앞으로 돈을 벌어다 주지 못하는 것입니다.
4) 모든 자산은 비용으로 바뀐다.
5) 못하는 과목에 치중할수록 평균점수는 올라갈지 몰라도 글러볼 시장에서는 경쟁력이 없습니다. 수익성 있는 제품을 확대하면 일자리는 더욱 많아지죠. 물론 그러기 위해선 변화가 필요합니다. 예전에 만들던 제품만 믿고 예전 방식대로 일을 해나간다면 일자리는 오히려 줄어들 것입니다.
6) 과목별 점수를 계산하지 않는데, 그게 바로 관리회계의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하지만 한정된 자원으로 글러볼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정확히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알아야 합ㄴ디ㅏ.
7) 샤넬은 고문변호사와 언론까지 불러다 놓고 재고품을 공개 소각하기도 한다. 명품 브랜드들이 재고를 폐기처분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진품을 제값에 사야만 한다는 의식을 심어주는 것이다.
8) 혼자 살 수 있는 사람이 없듯이 자기를 둘러싼 사회의 힘과 도움이 있어야 돈도 벌 수 있는 겁니다. 도움을 받았으면 베풀어야죠. 그렇죠?
9) 부자들의 습관 노하우
- 부자들은 반드시 이익을 낸다
- 부자들은 현금 흐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 부자들은 시간과의 싸움을 통해 복리효과를 본다.
10)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은 돈을 적게 벌어주는 자산을 줄이는 것이다.
11) 매출을 올리면서 가격도 올리는 방법은 "고객만족" 으로 가능하다.
12) 중요한 것은 대차대조표를 제품별로, 사업부별로 구분해야 한다. 손익계산서에는 장부상의 이익금액만 나올 뿐이지 실질적으로 수익률이 몇 퍼센트인지는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13) 포괄손익계산서보다는 재무상태표를 소중하게 생각하라고 당부한다 (중략) 순진하게 포괄손익계산서에 나타난 매출, 비용, 이익을 믿고, 여기에 근거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성과평가를 하기 쉽지만 현실은 전혀 포괄손익계산서와 다를 수 있다. (중략) 장부상 이익은 순전히 허상에 불과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14) 밥 사먹고 술 사먹으면 나중에 쪽박 찬다.
15) 투명경영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소통이 이루어지는 것이 회계의 핵심이다.
16) 1년에 한번 또는 수년에 한번씩 지출되는 금액은 금액을 예상하여 매월 일정액을 적립해 나간다. 가령 컴퓨터는 5년 정도 사용하므로 재투자비용을 5년으로 나누어 매월 얼마씩 적립하고 만기가 되면 이것으로 재투자를 한다. 의사들은 의료장비를 구입금액으로 적립해야 하고 일반 회사는 시설장치를 재투자금액을 적립해야한다. (중략) 재투자 금액을 뺀 나머지가 실질 소득이다.
17) 내부정보를 공개하는 게 불신을 없애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중략) 회사가 제시하는 비전에 맞고 직원들이 알아야 할 정보라면 최대한 간단한 내용으로라도 알려주는 것이 오히려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고 봅니다.
18) 투명경영, 즉 회사 내부적으로 발생하는 생산, 영업, 매출가 관련된 자료를 공개하므로써 직원들이 경영의 관점에서 자신의 업무를 바라볼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