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을 2가지로 분류한다. 승자와 패자.
다소 이분법적인 생각이 아닐까 싶으면서도 승자의 원리에 대해 자세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한다. 승자의 조건들과 원칙들을 제시하면서 실천을 통해 이뤄질 모습들까지 상상할 수 있도록 제시하는 계획과 목표, 결과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책이다.
승자의 많은 방법들 중 실천해보고자 하는 한가지는
자신이 이루고자하는 5가지 목표를 적고 그 목표를 통해 자신에게 얻어지는 이익이나 사회에 끼쳐지는 영향에 대해 적는다. 그리고 그 내용을 하루를 시작할 때와 마칠 때 빼먹지 않고 읽는다.
사람의 뇌는 사실을 인지하기 보다는 사실을 해석한 자신의 견해를 받아들인다. 고로 사람은 자신의 뇌를 스스로 속일수도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이뤘을 때의 모습을 그리고 행동하고 되뇌이며, 목표의 달성이 어쩌면 당연하다는 인식을 스스로 가짐으로 손쉽게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들이다.
아래의 내용은 책을 읽으며 간추려 놓은 내용들을 정리한 것이다.
[성공의 심리학]을 생각할 때, 인생을 스포츠와 비교해 보면 재미있다. 인생은 예컨대, 미식축구와 같은 것이 아니다. 인생에는 타임아웃이라는 것이 없고, 또한 선수 교체도 없다. 인생의 시계는 일순간의 멈춤도 없이 흘러가고 있다.
그리고 인생이 얼마 남지 않게 되었을 때 비로소, 자신이 걸어온 길이 좋든 싫든 간에, 확실히 [커다란 게임] 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인생의 승패엔 최후의 최후라는 것은 없다. 즉, 기사회생이라는 오묘한 것이 존재하는 것이다. 인생의 게임에서는 결국 최후에 웃는 자가 승리자인 것이다.
인생이라는 시합에 임하는 사람들은 다음 세 가지 타입으로 분류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첫째로, 방관자 타입의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기에 속한다. 자기 인생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를 마치 구경꾼처럼 바라보고 있다. 그들은 거부당하고 바보 취급당하거나 또는 부상당하거나 패배하는 것이 두려워서 시합장의 중앙에 나오려고 시도하지 않는다.
둘째로, 패자라고 불리우는 또 하나의 집단이 있다. 패자란, 전세계에 수백만 명이나 되는 기아와 빈곤에 허덕이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패자]란 바로 이 나라의 풍요로운 사회 속에 있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그들에게는 승리같은 것이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누구와 같은] 인간이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패자를 분류하기는 매우 간단하다. 그들은 금세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고, 또 판단한다. 그러면서 자기 자신을 업신여기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비참한 인생을 겪고 있는 사람은 같은 경우의 사람들을 환영한다.
세번째의 그룹은 승자들이다. 그들의 숫자는 많지 않다. 그들은 아주 손쉽게, 그리고 매우 자연스럽게 자기가 바라는 인생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직장이나 가정에서, 그리고 지역 사회에서나 나라 안에서 한 덩어리가 되어 싸운다. 자기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이익이 되는 목표를 설정하고서 거기에 도달하려고 노력한다.
진정한 [승리]란, 단지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자기 나름대로 끝까지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마음의 각오는 소원 성취에 도달할 수 있는 문을 여는 열쇠이기도 하고, 또 잠가버리는 자물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