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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번째 책]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1000권 독서 2018. 8. 13. 22:04
책 속의 한 구절 현대인들은 풍요의 시대에 살면서도 늘 더 많은 것을 원한다는 것이다.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컴퓨터 게임을 하고,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고,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유명인사의 책을 읽고, 불필요한 것을 살 돈을 버느라 귀중한 시간을 낭비한다. 살아가는 내내 건강, 아이들, 결혼, 직업 등 온갖 걱정거리로 골머리를 썩는다. 경험에서 우러난 이들의 독창적인 관점은 ‘좋은 삶’에 대한 현대사회의 진부하고 틀에 박힌 지침을 다시 돌아보게 만든다. 틀에 박힌 지침이란 누구나 알고 있는 것,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면서 배우는 그런 것들이다. 그것은 바람직한 삶에 대한 일정한 상을 규정해놓고 보편적인 가치를 강조하면서 삶의 기술들을 제시한다. 그런데 노인들의 조언은 현대의 틀에 박힌 지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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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번째 책] 마법의 순간 - 파올로 코엘료 (★★★★☆)1000권 독서 2018. 8. 11. 23:49
책 속의 한 구절 삶의 가장 숭고한 목표는 사랑하고, 또 사랑받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그에 비하면 사사로운 항목들에 불과하지요.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사람이 변하는 것입니다. 진짜 사랑은 누군가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것입니다. 가짜 사랑은 아무라도 내 옆에 있기만을 바라는 것이지요. 오랜 세월, 숱한 고통 속에 몸부림치는 시간들을 제물로 바치고 나서야 저는 깨달았습니다. 사랑이란 상대방에 대한 신뢰라는 걸 말이지요. 인간이 약점을 갖게 되는 이유가 뭔지 아시나요? 그건 무슨 짓을 해서라도 다른 이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은 욕망 때문이랍니다. 뻔뻔하게 실수를 저지른 사람들은 그 실수를 덮으려고 너무도 쉽게 더 뻔뻔한 짓을 저지르곤 합니다. 만약 주위의 사람들이 하나같이 당신을 사랑한다면 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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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번째 책] 마션 - 앤디 위어 (★★★★☆)1000권 독서 2018. 8. 11. 23:48
책 속의 한 구절 우주복의 CO2(이산화탄소) 흡수 기능이 한계에 도달했다. 실제로 생명 유지를 좌우하는 것은 CO2 흡수 기능이다. 산소를 얼마나 가져가느냐가 아니라 이산화탄소를 얼마나 제거할 수 있느냐가 생명 유지의 관건이라는 얘기다. 그러니까 지금 나의 임무는 이러하다. 지구와 교신할 길을 찾을 것. 그럴 수 없다면 4년 뒤 헤르메스가 아레스 4 대원들을 태우고 다시 왔을 때 그들과 교신할 방법을 찾을 것. 난방장치, 주요 배터리들, O2 및 N2 저장 탱크들, 물 환원기, 세 개의 에어로크, 조명 시스템, 메인 컴퓨터…… 점검해나갈수록 각각의 시스템이 모두 완벽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자 점점 기분이 나아졌다. 나사를 인정해줘야겠다. 무엇 하나 대강 만들지 않았다. RTG 매립지로 향하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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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번째 책] 마케팅 천재가 된 홍대리 (★★★☆☆)1000권 독서 2018. 8. 9. 00:42
책 속의 한 구절 착오와 오류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보다도 ‘시장에 민감한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시장에 민감한 기업’이란 모든 부서의 최종 목적이 ‘매출을 통한 이익 확보’임을 인식하고, 조직의 의사결정 기준을 시장을 향해 설정하는 것을 뜻한다. 마케팅에서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마케팅은 이론만으로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는 점이다. 직접 현장에서 일하면서 몸소 부딪쳐야만, 실제 시장의 변화를 누구보다 빨리 알아채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기 때문이다. 마케팅이 영업보다 더 상위개념이거나 더 중요하다는 말로 인식하기보다는 영업(판매활동)을 마케팅의 중요한 한 영역으로 보고 제대로 된 마케팅을 시행하면 영업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될 만큼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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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번째 책]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1000권 독서 2018. 8. 8. 08:01
책 속의 한 구절 아무리 괴로운 일이라도, 아무리 체력적으로 힘들어도 성과가 나오면 정신적으로 편해진다. 병은 마음에서 온다는 말이 백번 옳다. 마음이 안정되자 신기하게 몸이 건강해졌다. 괜찮아. 인생은 말이지, 살아만 있으면 의외로 어떻게든 되게 되어 있어 세상에서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만나는 사람은 아주 운이 좋은 부류다. 꿈을 포기하거나, 좌절을 되풀이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찾아내지 못한 채 인생을 마치고 마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리고 천직을 만난 사람도, 만나지 못한 사람도 모두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발버둥치고 괴로워하며 살아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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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번째 책]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1000권 독서 2018. 8. 7. 22:38
책 속의 한 구절 “두려움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글쓰기에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자동차 페달과 변속기 손잡이가 그런 것처럼, 자꾸 글을 쓰다 보면 그대에게도 컴퓨터 키보드나 볼펜이 손가락처럼 자연스러워지는 순간이 찾아올 겁니다.” 나는 에세이를 되도록 문학적으로 쓰려고 노력한다. 논리적인 글도 잘 쓰면 예술 근처에 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건 예술이야! 남이 쓴 글이든 내가 쓴 것이든, 칼럼이나 에세이를 읽으면서 그렇게 감탄할 때가 있다. 논리의 아름다움, 논증의 미학을 보여주는 글을 만나면 그렇게 된다 근본은 생각이다. 논증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보여주는 글을 쓰고 싶다면 무엇보다 생각을 바르고 정확하게 해야 한다. 논리 글쓰기를 잘하려면 먼저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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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번째 책] 마음을 비우면 얻어지는 것들 (★★★★☆)1000권 독서 2018. 8. 5. 15:52
책 속의 한 구절 비극은 왜 일어났는가? ‘내가 무시당했다’는 생각을 비워버리지 못한 탓이었다. 왜 비워버리지 못했을까? 생각이 바로 ‘나’라고 착각했기 때문이다. 생각을 ‘나’라고 착각하면 그 생각을 버리지 못한다. ‘나’를 어떻게 버리나? “이 모든 것들은 내 것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진심으로 깨닫는 것이었다. 이 깨달음만으로 마음은 저절로 텅 비어버렸다. 내 안에 가득했던 화도, 스트레스도, 고통도 모조리 텅 비어버렸다. 나는 다음 의문을 던져보았다. “현대인의 약 3분의 1이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정신질환에 시달린다. 삶의 허무함과 공허함으로 인한 질환이다. 이들은 ‘나는 갇혀 있다’는 질환을 앓고 있다.” 나는 어디에 갇혀 있는가? 바로 비좁은 육신이다. 비좁은 육신을 벗어나면 ‘나’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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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번째 책] 불평등의 대가 (★★★☆☆)1000권 독서 2018. 8. 5. 07:41
책 속의 한 구절 상위 1퍼센트는 생산에 기여한 것이 많아 그 엄청난 부를 누리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자신의 특권과 지위를 이용하여 사회적 생산으로부터 터무니없는 양을 빼앗아 가는 지대 추구로 일관하고 있다. 시장 경제를 구성하는 각종 제도는 경쟁과 효율성과 투명성 등 교과서에 나오는 시장 경제의 각종 요건을 담보하기 위한 장치가 아니라 그 1퍼센트의 지대 추구가 더욱 큰 규모로 확대 재생산되고 또 안정적으로 영구화되도록 보장하는 장치로 애초부터 디자인되어 있다. 일자리 불안에는 부동산 거품, 수출 편향 경제, 저출산, 고령화 등 여러 요인들이 고루 작용했지만 무엇보다 재벌 독식 구조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봐야 한다. 재벌 독식 구조가 강해지다 보니 중견, 중소기업 등을 중심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