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 국제적인 경제 흐름은 환율, 금리, 국가신용, 경상수지, 주식시장, 채권시장, 외환시장을 연계하여 공략하는 국제투기자본의 움직임에 좌우된다.
2) 국내/국외 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하는 경제전망이 서로 다르게 주장하거나 예측에 실패하는 이유는 이론에 갖혀있는 경제학을 적용하여 경험이 부족한 연구원들이 종합적인 요소를 따지지 못하고 자기연구 분야에 국한된 정보를 적용한 연구결과를 내놓기 때문이다.
3) 단편적인 경제이론을 통한 예측이 아니라, 경제환경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본질적인 원인을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그 시작은 화폐/환율에서 비롯된다.
4) 국내 경제 환경의 단편적인 현상을 눈여겨 보기전에 거시적인 관점에서 국제 경제 환경에서 환율과 기축통화, 경상수지의 흐름을 읽어 낼 줄 아는 눈을 길러야 한다.
5) 경제 환경은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틀에 갖혀있는 경제학 이론에 국한되지 말고 현상을 보고 본질을 파악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6) 국제투기성 자본은 투자자들의 심리를 역이용하여 이익을 낸다. 재화시장에서 발생하는 거품 유도와 거품 붕괴의 사례를 잘 파악해 두고 투자에 임해야 한다.
7) 화폐 수량 방정식 MV = PT
M - 본원 통화량
V - 화폐유통속도
P -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
T -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량
방정식이 적용되지 않는 이유 - 전자화폐 사용 / 지하 경제의 발달 / 납세자들의 절세(탈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