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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번째 책] 경제상식 충전소1000권 독서 2017. 11. 28. 12:03
1000권 독서 마라톤을 시작한지 2년여의 시간이 흘러간다. 다독의 시간을 충분히 보내고 이제는 한 분야를 집중해서 읽어내려가고자한다. 이런저런 분야를 살펴보다가 ‘경제’를 선택했다. 경제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충분한 시간과 노력이 있어야 이해할 수 있으며 그에 뒷받침되는 자료와 서적이 충분하다 -일상생활을 지배하고 있는 것은 사실 숫자이다. 숫자를 잘알고 잘 다룰줄 알아야하며 그 기본토대는 경제분야이다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쌓아서 비즈니스에 가장 도움이 될수 있다. 위의 기준으로 경제파트를 파고들기로하였고 첫번째 책은 최진기 작가의 경제상식 충전소 이다. 사실 최진기 작가는 최근 많은 책을 찍어내듯 출판하는 인상을 받아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었으나 작가에 대한 선입견을 깨는 시작점이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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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번째 책] 박원순의 서재1000권 독서 2017. 11. 15. 20:28
"박원순 시장은 어떤 사람일까?" 라는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이 책을 선택했다. SNS의 소셜을 통해 평소 박원순 시장의 소신있는 생각들을 자주 접했기 때문에 보통의 수준은 상회하는 사람이리라 짐작하고 있었다. 책을 읽고나서 박원순 시장에 대해 명확하게 알게되었고 한 줄의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노무현, 문재인 급의 거인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타인을 위해, 공동체를 위해 자신의 모든걸 걸고 살아가면서도 분명한 목적과 옳고 그럼에 대한 민첩한 분별력을 가진 사람이다. 이런 사람과 동시대를 살아간다는 사실만으로도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도서들은 내가 즐겨 읽는 류의 책들과는 카테고리가 많이 겹치지 않아 선뜻 손이 가게 되지 않지만, 박원순이라는 사람에 대해 몰랐던 점들을 알겠되었다는 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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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번째 책] 아직도 가야 할 길1000권 독서 2017. 11. 11. 07:06
상담치료사인 저자가 20여년 동안 자신의 환자들을 상담했던 후기들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가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이야기하고자 하는 주제는 매우 명확하다. 1) 아주 어린 시절에 충족되어진 안정감은 건강한 자아를 가진 어른으로 사회를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다. 2) 불붙듯이 일어나는 사랑의 감정이 사그라들때부터 진정한 참사랑이 시작되며 참사랑은 행위로 나타난다. 3) 분별없는 보살핌과 보호가 때로는 바람직하지 않은 훈육법이 될 수 있다. 내가 느낀 이 책의 핵심 주제는 위의 3가지이다. 사람이 살아가고 키워진다는 것이 저절로 이뤄진다고 생각했다. 누군가의 노력보다는 주어진 상황과 환경에 따라 물흐르듯 자연스레 만들어져 간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을 통해 건강한 자아는 건강한 마음과 훈육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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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번역] 지난 5년 동안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내가 배운 것들카테고리 없음 2017. 10. 31. 20:47
[출처] https://rhostem.github.io/posts/2017-10-29-what-i-ve-learned-over-5-years-as-a-software-developer/이 글은 James Wright의 What I’ve Learned Over 5 Years as a Software Developer를 번역한 글입니다.이 글을 쓰고 있는 시간은 2017년 7월 3일이다. 굳이 날짜를 언급하는 이유는 오늘이 내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경력을 시작한 지 5년이 되는 날이기 때문이다.그 전에 나는 프리랜서로서 프로젝트도 경험했고 몇 가지 일도 한 적은 있지만 2012년의 오늘 Sky에서 졸업하기 전까지는 상업적인 일은 하지 않았었다.방종한 태도를 보이기보다는 지금껏 내가 배운 가장 중요한 5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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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번째 책] 내 몸을 비워야 내가 산다1000권 독서 2017. 10. 30. 23:38
이우재 한의사의 건강하고 날씬한(?) 몸을 위해 비결을 요약한 책이다. 많은 사례들이 나오지만 비법은 역시 간단하다. 1) 찬물을 마시지 말고 되도록 따뜻하거나 상온의 물을 마실것 2)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먹을 것 3) 위장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배를 따뜻하게 하고 따뜻한 물을 마실것. 위 3가지를 습관처럼 실천해 봐야겠다. 3가지 습관을 설명하기 위해 많은 사례를 책에서 나열하고 있다. 나는 딱히 아픈데가 없어서 그런지 마음에 와닿지가 않아 책장을 빨리 넘기게 되는 책이었다. 이 책에서도 느꼈지만 원리는 항상, 쉽고 간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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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번째 책] 죽음의 수용소에서1000권 독서 2017. 10. 29. 10:12
유대인 수용소에서 3년이라는 참혹한 삶을 지내온 정신분석 의학박사 빅터 프랭클이 쓴 책이다. 올해 읽은 책중에 가장 고민을 많이 낳은 책이다.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질문하게 되고, 의미를 찾기 위해 추상적인 머릿속의 생각만이 아닌 책임감이라는 가치를 실현하며 의미를 찾아가라는 저자의 충고가 마음에 와닿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태어나 교육받고 방송매체, 책 등을 통해 성공을 자본주의적 재산의 축적이라는 어긋난 가치관을 갖고 있던 내가 인간의 존재자체의 가치에 대해, 삶의 의미를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던 시간이었다. 시간이 자나갈수록 한국 사회는 삶의 의미를 잃어버렸지만 아닌척, 태연한척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듯하다. 일상 생활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위기의 순간이 다가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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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번째 책] 절대가치1000권 독서 2017. 10. 18. 09:26
정보화 시대의 소비자 행동의 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마케팅적 기법의 전략을 제시하는 책이다. Part1에서는 정보화시대에서 다양한 사례와 연구들을 토대로 소비자들의 구매행동이 시대와 함께 변하였음을 보여준다. 기존의 구매에 영향을 끼치는 마케팅적 기법들의 영향력이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온라인을 통한 상품 정보를 100%라고 할 수는 없지만 비교적 객관적으로 얻을 수 있으며 소비자들이 검색을 통해 상품의 정보를 얻는 과정을 귀찮아 하거나 게을리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또한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정보를 얻는 컨텐츠들이 어느 수준 이상의 객관성을 가질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밝히고 있다. Part2 는 기존 마케팅세계에서 정설로 받아들여졌던 이론들이 무너지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예로들면 소비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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