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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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번째 책] 독서 8년 - 황희철1000권 독서 2018. 5. 9. 07:56
앞으로 나아갈 독서의 방향과 독서를 통한 삶의 변화를 가져올 태도 변화에 이정표가 된 책이다. 저자를 통해서 사회적, 자본적인 성공보다도 독서를 통해 생각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고 삶의 행복까지 추구하게 되는 모습에 내 자신을 많이 반성하게 된다. 눈으로 하는 독서, 간절함이 없는 독서, 배우려는 자세가 아닌 독서, 남에게 나누기보단 자신의 성공만을 위한 독서는 한계를 갖으며 어느 순간에 만나는 벽에 스스로 자포자기 하게 될 것이다. 올해 목표로 이지성 작가를 꼭 한번 만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독서 마라톤 200권을 채워가면서 앞으로의 독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좋은 책을 만났다는 사실에 행복하고 감사하다. 이 책을 통해 깨닫고 배운 내용들을 곱씹어보고 하나하나씩 천천히 독서생활에 적용해 보아야겠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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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번째 책]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 모니타 비트블룸, 산드라 뤼프케스1000권 독서 2018. 5. 7. 10:38
책 소개 제목이 너무 재미있어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한번 손에 잡으면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차마 읽기를 멈출수 없는 내용들이 이어지기에 한숨에 쭉 읽어 나갔다. 일상 속에서 회사나 동호회 기타 모임에 구성원들 중에 피하고 싶거나 정이가지 않는.. 흔히 밥맛 떨어지는 사람들이 분명 존재한다. 이런 사람들을 12가지의 유형으로 분류하고 어떤 특징을 갖는지 그런 행동과 언행의 근본적인 심리적 원인은 무엇인지를 명확히 밝히고 그들을 대하는 대처법을 제시한다. 주변의 사람들을 대입하면서 읽다보니 보다 재미있고 내용이 쏙쏙 들어왔던 것 같다. 사회생활을 어느 정도 해보고 다양한 사람을 겪어 본 사람들이 읽으면 보다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어떤 사람에 대해 평가하는 내가 잘못된건지 상대방이 문제가 있는지 고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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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번째 책] 생각의 지도 - 진중권1000권 독서 2018. 5. 5. 20:50
책에 읽게 된 이유는 저자인 '진중권' 이라는 작가가 어떤 생각을 하는 사람인지 궁금해서 였다. 진보정당의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처음 저자를 알게 되었고 TV 케이블 방송에 출연하는 모습들을 봤었다. 하지만 팟캐스트나 방송의 경우 단편적인 내용에 대한 견해를 다루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에 진중권 작가의 진면목을 알기란 쉽지 않았다. 그러던 차에 전자도서관 목록에 진중권 작가의 책을 발견하고 냉큼 대출을 하여 읽기 시작하였다. 굉장히 다양한 주제의 사설을 책 한권으로 편집하였는데 작가의 생각의 흐름을 그대로 읽을 수 있어서인지 진중권 이라는 사람의 뇌 속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곤 했다. 특정 토픽에 대해 일방적이고 억지스런 편향이라고 느껴지기 보다는 나름대로 자기의 소신과 가치관에 따라 견해를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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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번째 책] 식객21000권 독서 2018. 5. 2. 22:37
중고등학생 시절에도 만화를 많이 보지 않았다. 무협지에 빠져 살았기에 만화의 묘미를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고 할까나? 평생 드래곤볼, 나루토, 원피스 같은 만화도 보지 않고 내용도 모르니... 정말 만화를 안 본 사람에 속한다. 그러던 내가 전자책으로 최초로 식객2라는 만화를 보았다. 사실 식객은 영화로 보았지만, 소문만큼 재밌지 않았기에 이게 뭐가 재밌다는 거지 하며.. 영화관을 나왔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 만화로 식객을 보고나서는.. 식객은 영화가 아니라 만화구나!!..를 느꼈다. 책을 보면 항상 이러쿵 저렁쿵 내 생각을 남기곤하는데. 이 만화책은 감히 뭐라 말을 못하겠다. 한장면을 그려내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들과 디테일함은 입이 쩍 벌어질 정도이다. 또한 만화 곳곳에 숨겨진 인생의 지혜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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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번째 책] 경제 초보자가 꼭 알아야할 경제지식 1051000권 독서 2018. 5. 1. 18:14
저자는 서론에서 이 책은 단편적인 경제 지식을 정보로 얻어가기 보다는 경제를 보는 안목을 기를수 있는 도움이 되고자 한다는 말을 남겼다. 경제에서 사용하는 생소한 용어나 개념들은 많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생활에서 어떻게 이용해야 할지 감이 잘 오지 않을 때가 많다. 이 책은 그러한 문제점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들이 엿보이는 책이다. 그리고 가장 인상적이 었던 점은, 경제에 대해 소개하는 이 책의 수익금이 전부 기부된다는 사실이다. 이런 생각을 가진 저자가 책을 썻다면 읽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지 않을까? 단편적인 경제지식을 살펴보면서 큰 숲을 그려나가보고 싶은 경제 초보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아래의 내용은 책에서 메모한 내용들이다. 우리가 어떠한 결정을 내릴 때 최고의 만족을 얻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