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권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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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번째 책] 도둑맞은 미래 (★★★★☆)1000권 독서 2017. 3. 10. 09:06
환경호르몬의 영향에 대한 주변사람들의 반응들이나 매스미디어의 기사들을 보다보면 다소 호들갑(?)이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곤 했다. 왜냐하면 당장 일어나지도 않을, 미래에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는 현상에 대해 위화감 및 공포감을 조성하는 경향이 없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100년여의 시간동안 환경호르몬으로부터 노출되어 건강이 나빠지는 확률이 높을까 사고로 인해 몸이 다칠 확률이 높을까? 를 생각해보면 당연히 후자라고 생각해왔다. '도둑 맞은 미래' 에서 지난 50여년 전부터 추적해온 생태학자들의 통계자료와 그 가설에 기반한 DDT, DES, 에스트로겐 유사 화학물에 대한 실험의 결과들과 충격적인 보고들을 통해 간과할수 없는 우리시대의 문제라고 인식이 바뀌었다. 책에서는 유해 화학물질들의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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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번째 책] 대중문화의 겉과 속 1 (★★★★☆)1000권 독서 2017. 3. 5. 19:06
제목과 같이 한국사회의 대중문화의 본질을 역사적인 사실부터 다룬다. 역사적인 사실을 다루는 영역이 다소 지루할 수도 있지만, 저자가 한국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은 굉장히 다각도의 열린 시각으로 바라본다. (책을 써내려가는데 굉장한 고생을 했을 것 같다) 중,고 학생들 뿐만아니라 사회 생활을 하는 성인들에게까지 미치는 대중문화의 영향력과 우리 생활속에서 쉽게 바라볼 수 있는 수많은 현상들과 원인들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들을 제시한다. 현대인들의 생활속에서 미처 생각지 못해 스쳐 지나갈수도 있을 만한 현상들까지도 구체적으로 포착하고 원인을 설명한다. 출판일이 좀 되다보니 내용이 80,90년대를 다루고 있긴 하지만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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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번째 책] 아마존 - 상처받은 여전사의 땅 (★★★☆☆)1000권 독서 2017. 3. 2. 22:38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 1500년대 아마존의 전설은 많은 모험가들의 발걸음을 향하게 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제국주의가 팽창했던 시기에는 아마존을 개발하여 고속도로와 철도를 건설하는 등 활발하게 개발되었던 지역. 그 이면에는 수많은 인디언들의 죽음과 동/식물들의 자연파괴와 무차별적인 사냥이 계속되었다. 인간 손에 쥐어진 자연이 어떻게 파괴되는지 여실이 보여주는 역사책과 같은 아마존.현재는 인디언들의 인권과 복지를 위해 많은 비영리 기관들이 활동하고 있고, 자연보호를 위한 강대국들의 국제적 협약들이 체결되고 있지만, 이미 단물(?)은 다 빨아먹고 생색내기 일 뿐이다. 자연과 함께하고 자연속에 거닐어야 할 인간이, 자원을 통한 자본이라는 신기루에 눈이 멀어버리는 자본주의의 폐해를 여실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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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째 책] Don't Worry, make money (★★★★☆)1000권 독서 2017. 2. 28. 09:21
Don't Worry, Make money 한글로 직역하면 걱정말고 돈을 벌어라 라는 뜻이다. 데일 카네기의 저서들처럼 삶을 살아가는 지식보다는 지혜를 모아놓은 책이다. 100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짧은 단편들을 모아놓았지만. 지루하지 않게 읽어나갔다. 핵심 적인 내용을 한줄로 요약한다면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자기자신을 믿으며, 남에게 베풀며 살라" 이다. 24시간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생활속에서 보내는 낭비적이고 부정적인 생각과 시간들이 인생을 얼마나 좀 먹는지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면 누구든 쉽게 알 수 있다. 반면에 단순히 물질적인 부가 아닌 인생을 부요한 마음으로 삶을 누리며 사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들은 긍정적인 사고와 삶의 행동과 지혜들이다.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은 두 구절정도 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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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번째 책] 지식인을 위한 변명 (★★★★☆)1000권 독서 2017. 2. 23. 11:47
권력 계층, 전문가, 지식인 사회를 구성하고 이끌어가는 핵심적인 역할들이 생기게 된 역사적 사실들과 역할에 따른 책임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지식인 이라는 단어는 우리 생활 주변에서 많이 접할 수 있지만 지식인이 무엇이냐는 설명에 답을 할수 있는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 저자는 '지식인' 이라는 역할의 정의와 사회속에서의 책임과 한계점 등을 분명하게 지적한다. 혼란스러운 한국에서 현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필독서로서 강력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