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
[130번째 책] 단숨에 이해하는 군주론 - 김경준 (★★★★☆)1000권 독서 2017. 6. 13. 20:00
역사는 인간이라는 동물의 본성을 담아내는 사건들이 기록 되어있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 세상의 모든 일의 출발은 '인간'을 파악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해야 한다. 군주론은 인간에 대한 통찰, 특히 당시 사회를 구성했던 '군주', '귀족', '신민' 을 면밀히 살펴보고 저술한 잠언이다. 단순한 처세술이 아닌, 통찰을 얻으려면 반드시 이 책을 읽고 깊히 사색해야 한다. 책에서 메모한 내용. - 500여 년 전 르네상스 후기, 정치적 혼란에 빠져 있던 이탈리아 도시국가 피렌체의 실무 외교관이 쓴 자기 소개용 팸플릿이다. - 마키아벨리는 교회의 권위와 교황의 종교적 주도권을 부정하지는 않았지만, 지역을 지배하는 세속권력으로서 교황과 고위성직자들의 무능, 탐욕, 타락에는 비판적이었다. -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유지된 ..
-
[129번째 책] 템플턴 플랜 (★★★☆☆)1000권 독서 2017. 6. 8. 20:06
부유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21가지 원칙들을 제시한 이 책의 내용을 간략이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남에게 베풀어라. 돈은 하늘이 주는것이다. 베풀면 베푼만큼 복이온다. 2) 적을 만들지 말라. 3) 자기 자신을 믿고 사랑하라. 그런 다음에 다른 사람도 사랑하라. 4) 1년중 100시간 이상을 의미없이 놀면 성공할 수 없다. 5) 불필요한 지출을 아껴서 미래를 대비하는 총알을 장전하라. 실천해볼만한 것.1) 아침마다 감사한것 5가지씩 생각해보기.
-
[128번째 책] 오가닉 비즈니스 (★★★☆☆)1000권 독서 2017. 6. 4. 22:36
'오가닉 미디어랩' 이란 단체에서 출판한 책이다. 글로벌 IT 시장에서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현상들에 대한 흐름과 원리를 설명한다. 페이스북, 아마존이 갖고있는 가치를 크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 책이 설명하는 원리들을 읽고나서 서비스의 근본이 되는 철학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닫게 된다. 철학이 중심이 되는 서비스는 망하더라도 배울점이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 일듯 싶다. 2017년을 살아가는 현대인으로서 인터넷 세상을 주름잡고 있는 IT 서비스들이 도태되지않고 꾸준히 발전해 나가는 원리를 알고자 한다면 굳이 이런저런 자료를 찾기보다. 이 책 한권이면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Python] 소수 구하기 함수카테고리 없음 2017. 6. 1. 22:19
소수란 양의 양수가 1과 자기 자신 뿐인 1보다 큰 자연수를 말한다. 이를 Python 으로 구현해보았다. 먼저 1이하는 소수가 아니므로 False로 처리한다. 2부터 x-1만큼의 반복문을 구현하고 나머지가 0이 아닌 숫자가 있을 때마다 count 값을 1씩 증가시켜 만약 count 값이 0이면 소수로 판단하고, 0보다 크면 소수가 아니라고 반환하게 했다. 반복문 안의 첫번째 if에서 바로 return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x가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약수로 인해 나머지가 0이 될수 있기 때문에 바로 return true로 함수를 종료시키지 못했다. 뭔가 코드를 더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 듯 말듯, 떠오를 듯 말듯하다. Python Slack 채널에 도움을 요청하고 ... 드디어 count를 사용하지..
-
[127번째 책] 프랭클린 자서전 (★★☆☆☆)1000권 독서 2017. 5. 31. 22:33
벤저민 프랭클린의 자서전. 책장을 덮고나서 처음에는 굉장한 실망을 했다. 고 신영복 작가의 담론을 읽고 바로 읽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여타 다른 자서전에 비해 솔직히 남는게 하나도 없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책을 소개하는 글이 사기?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실망스러웠다. 기억나는 구절은 딱 하나였다. 상대방이 자신을 도울수 있도록 하면, 그 이후에는 더 큰 부탁을 들어준다는 내용. 자신에게 한번 호의를 베풀었던 사람은 호의를 베풀었다는 사실로 인해 처음보다 더 어려운 부탁도 쉽게 들어준다는 내용. 하지만, 보통의 자서전과는 다른점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솔직함" 이었다. 성적 욕구를 채우기 위해 돈을 주고 성관계를 했다는 내용이나, 당시 목사들의 설교를 듣고 비판하거나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시..
-
-
[126번째 책] 담론 - 신영복 (★★★★★)1000권 독서 2017. 5. 29. 23:55
두번째로 읽어보는 담론이다. 최근 고민하고 있던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생각을 한방에 해결하게 된 책이다. 사회 생활이나 다양한 인간관계를 접해보지 않으면 다소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지만, 관계안에서 이런저런 고민이 많았던 사람들이 본다면, 정말 무릎을 탁! 치는 순간들이 많을 것이다. 전반부는 고전을 중심으로한 내용이고, 후반부에서부터 인간에 대한, 삶에 대한 생각이 쓰여져있다. 몇년 뒤에 3번째로 읽으면 또 느낌이 다를 것 같다. 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강추. 필독서로 지정하고 싶다.
-
[125번째 책] 동물농장 (★★★★☆)1000권 독서 2017. 5. 20. 01:34
기존에 읽었던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과 비슷한 충격?을 가져다주었던 책이다. 구소련의 역사적 배경들과 인물들을 풍자한 이 소설은 동물들을 소재로하여 농장에서 '인간'을 쫓아내고 공화국을 건설하여 생활하는 모습을 그린 소설이다. 인간의 모습을 동물이 빗대어 표현하는 모습속에서 인간은 4가지 부류로 나누어 지는 듯하다. 1) 지배자형 (정치적 능력이 뛰어남) 2) 선도자형 (대중의 눈과 귀를 현혹시키는 능력이 있음) 3) 일꾼형 (속해있는 사회가 바라는 이상적인 재능을 가진 유형, 단 비판이나 물음을 갖지 않고 모든것을 순응하며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임) 4) 배짱이형 (사회의 구조가 분명 잘못되었음을 알지만, 바꿀 힘도 없을뿐더러 어떤 행동이든 귀찮아 함) 권력을 가진 특권층을 사회구조에서 퇴출시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