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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0번째 책]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 정주영
    1000권 독서 2017. 8. 2. 22:40



    오래전에 읽었던 책읽기 관련 책에서 추천했던 책이다. 이 책을 읽고 한국의 기업인에 대한 선입견이 깨뜨려 졌다. 가난한 시골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한국사회에서 겪을 수 있는 노동의 고통을 전부 겪으보며, 남의 도움없이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으로 자수성가를 이룬 정주영 회장을 통해 배우고 적용해볼 점은 3가지이다.


    1) 하루를 시작하는 첫 시간을 미래를 그리고 상상하는 시간으로 갖기

    2) 풍족하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 돕기

    3) 의식주를 잘 갖추고 풍족해지기 보다 많은 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가기.


    대한민국의 현대를 살아가는 부유한 사람들은 남들에게 보이는 생활은 부유해 보일지 모르나 영혼을 메말라 비틀어 죽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남 잘되는 꼴을 보지 못하고 인내할 줄 모르며 함께 보다는 우리만이라는 배타주의로 살아간다.


    과연 이게 대한민국에 축복일까? 누군가에게는 부유함이 저주는 아닐까?


    고 정주영 회장과 굉장히 닮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바로 '왜 일하는가' 라는 책의 주인공인 교세라 회장이었던 '이나모리 가즈오'이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그 책에서 궁극적으로 일하는 이유는 '인격의 완성'을 위함이다 라고 했다. 어설프게 일을 해봤던 사람들이 아닌, 영혼까지 끌어모아 진정으로 '일'을 대했던 사람들은 결국 비슷한 목표와 결과를 보여준다.


    나에게 '일' 은 무엇인가 재고해 보아야 할것 같다.



    다음의 내용은 책 속에서 밑줄을 그었던 내용들이다.


    - 학원에서는 열심히 부기를 배우고, 학원 공부가 끝나면 숙소에 처박혀 죽어라 책만 읽었다. (독서는 방안에서 세상을 만나는 지름길이다. 독서없는 성공은 부지런할 뿐 행복하지 않지만, 독서가 함께하는 성공은 풍파속에서도 침착한 지혜를 만든다)


    - 빈대도 물이 담긴 양재기라는 장애를 뛰어넘으려 그토록 전심전력으로 연구하고 필사적으로 노력해서 제 뜻을 이루는데 나는 사람이 아닌가. (중략) 찾지 않으니까 길이 없는 것이다. 빈대처럼 필사적인 노력을 안 하니까 방법이 없어 보이는 것이다.


    - 사람은 보통 적당히 게으르고 싶고, 적당히 재미있고 싶고, 적당히 편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그런 '적당히'의 그물 사이로 귀중한 시간을 헛되이 빠져나가게 하는 것처럼 우매한 짓은 없다. 기업이란 현실이요, 행동함으로써 이루는 것이다. 똑똑하다는 사람들이 모여앉아 머리로 생각만 해서 기업이 클 수 없다. 우선 행동해야 한다.


    - 기업에 있어서 제자리 걸음이란 후퇴와 마찬가지이다.


    - 고정관념이 사람을 멍청이로 만든다.


    - 건강하고 유능한 수많은 이들의 힘으로 성장한 현대의 재산을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가치 있게 쓰자는 것이 나의 숙원이었다.


    - 개인이나 사회, 단체가 내 볼일 먼저 다 보고 난 뒤 남은 것으로 나보다 불우한 사람을 돕겠다면 생애를 마치는 날까지 단 한 사람도 제대로 돕지 못할 것이다.


    - 새벽 4시 기상. 명상에 잠겨 미래를 긍정적으로 상상하며 공상을 즐겼다.


    - 돈이란 큰 돈도 작은 돈도 드러나지 않게 쓰는 것이 원칙이다. 예를 들어 음식점에서 팁을 줄 때도 다른 사람 모르게 주는 것이 예의지, 기생 이마에 돈을 붙여주는 따위의 행동은 한 인간이 한 인간을 멸시하는 작태이다.


    - 사람은 의식주를 얼마나 잘 갖추고 누리고 사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얼마 만큼 미치면서 사느냐가 중요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 우리는 어떤 외부 세력이나 변화가 개인을 향상시키거나 어떤 가족, 또는 어떤 기업을 발전시켜 준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국가에 어떤 변화가 있더라도 내가 성장하는 것은 오로지 나 자신의 노력에 의지하지 않고는 안 된다. 이것은 나의 경험이다.


    - 아침에 일찍 일어나 단 15분이 동안이라도 운동을 하면 정신과 육체가 건강해지고 가정과 국가에 폐를 끼치지 않는 국민이 될 수 있다.


    -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항상 투명하고 겸손하고 순수한 마음가짐으로 살라는 권유를 하고 싶다. 마음이 지옥이면 그보다 더 큰 불행이 없다.


    - 교육받은 사람이 아무 생각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면 교육받지 못했어도 열심히 생각하는 사람을 따라갈 수가 없다.


    - 편안하고 쉽게 저절로 되는 일이란 없다. 비바람, 찬서리, 눈보라 밤이슬을 맞아가면서도 결심과 각오를 거듭 새롭게 하면서 꾸준하게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향해 노력하다 보면 이루어지지 않는 일이란 없다.


    - 충실한 삶을 살고 싶으면 일찍 일어나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일에 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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