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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번째 책] 콰이어트(Quiet) - 수전 케인 (★★★☆☆)1000권 독서 2018. 8. 30. 23:03
책 속의 한 구절 오늘날 우리는 한쪽으로만 치우쳐진 편향된 성격 유형에만 점수를 준다. 사람들은 훌륭해지려면 대담해야 하고, 행복해지려면 사교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곳을 외향적인 사람들의 나라라고 여긴다. 이것은 우리가, 자신이 누구인지 잊어버렸다는 뜻이다. ‘외향성 이상’을 떠받드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내향적인 사람은 남자들의 세상에 사는 여자처럼, 정체성의 핵심을 이루는 특성 때문에 무시당한다. 외향성은 대단히 매력적인 성격 유형이기는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이것을 반드시 동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억압적인 기준으로 변질시키고 말았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좀 더 느리고 신중하게 일한다. 한 번에 한 가지에만 집중하기를 좋아하고 집중력도 대단히 좋은 편이다. 부와 명예 같은 떡밥에는 잘 넘어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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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번째 책] 기자의 글쓰기 - 박종인 (★★★☆☆)1000권 독서 2018. 8. 28. 20:44
책 속의 한 구절 글은 글자로 옮긴 말이다. 다시 말해서, 말을 기록하면 글이 된다. 기록된 말이 바로 글이다. 더도 덜도 아니다. 어렵게 말하는 사람, 매력 없다. 두서없이 말하는 사람, 듣기 싫다. 어려운 글, 지루하다. 두서없는 글, 재미없다. 이제 글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바꾼다. 말은 쉬워야 한다. 어려운 말은 씨알도 먹히지 않는다. 글은 말이다. 글도 쉬워야 한다. 어려운 글은 씨알도 안 먹힌다. 짤막짤막한 단문 (短文)으로 문장을 쓰면 좋은 일이 두 가지 생긴다. 첫째, 문장이 복잡하지 않아서 문법적으로 틀릴 일이 별로 없다. 두 번째, 독자가 읽을 때 속도감이 생긴다. 리드미컬한 독서가 가능하다는 말이다.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상품은 공통점이 있다. • (사용하기) 쉽다 : 사용설명서를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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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번째 책] 강성태 66일 공부법 - (★★☆☆☆)1000권 독서 2018. 8. 27. 22:10
책 속의 한 구절 우리가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이 바로 우리가 누구인지를 말해 준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행위가 아니라 습관이다. -아리스토텔레스- 먼저 백지에 1교시 과목명을 쓴 뒤 그날 배운 모든 내용을 생각나는 대로 모조리 적는다. 완벽하게 정리되지 않아도 좋다. 한 글자라도 쓴다. 그 다음 2교시도, 그 다음 3교시도 이런 식으로 수학, 영어, 국어를 과목별로 돌아가며 모두 적는다. 이렇게 습관으로 만들 수 있었던 비결은 이미 말한 것이나 다름없다. “집에 오자마자 했다.” 그것이 답이다 꼭 해야겠다고 마음먹어도 한두 번 까먹다 보면 결국 흐지부지되고, 매일 하기로 했다는 사실조차 까먹게 된다. 하지만 기존에 반복되는 행동에 붙이면 결과는 달라진다. 나는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야 할 때, 내게 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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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번째 책] 프레임 - 최인철 (★★★★★)1000권 독서 2018. 8. 26. 23:32
책 속의 한 구절 우리도 삶의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풍경을 향유하기 위해 최상의 창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어떤 프레임을 통해 세상에 접근하느냐에 따라 삶으로부터 얻어내는 결과물들이 결정적으로 달라지기 때문이다. 최상의 프레임으로 자신의 삶을 재무장하겠다는 용기, 나는 이것이 지혜의 목적지라고 생각한다.1 우리의 모든 정신 활동은 진공 상태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맥락과 가정하에서 일어난다. 대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이미 어떤 관점과 기준 그리고 일련의 가정을 염두에 두고 본다는 것이다. 프레임은 우리가 무엇을 ‘보는지’, 어떤 ‘판단’을 내리는지, 어떤 ‘행동’을 하는지, 그 모든 과정을 특정한 방향으로 유도하고, 결국 특정한 결과를 만들어낸다. 모든 정신 과정을 프레임이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