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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번째 책] 생각 버리기 연습 (★★★★☆)1000권 독서 2018. 7. 28. 09:43
책 속의 한 구절 다른 그 무엇보다도 집중을 분산시키는 행위는 자기도 모르게 이런저런 것을 ‘생각하는’ 일이다. 우리의 의식이 언어를 이용해 중얼중얼 계속 생각하고 있을 때에는 이 작업에 사로잡혀 다른 기능들은 모두 잊어버리게 된다. 우리는 항상 눈, 귀, 코, 혀와 같은 신체의 일부분이나 의식을 통해 여러 가지 정보를 얻고 있다. 이런 정보와 자극에 반응하는 마음의 충동 에너지 중에 가장 큰 세 가지가 탐욕, 분노, 어리석음이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정보에 대해 ‘좀 더, 좀 더’ 하고 갈망하는 마음의 충동 에너지를 탐욕이라 부른다. 이와 반대로, 들어오는 정보에 대해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 듣고 싶지 않다’라고 반발하는 마음의 충동 에너지는 분노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이 더 빨리 흐르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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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번째 책] 삼성의 CEO들은 무엇을 공부하는가 (★☆☆☆☆)1000권 독서 2018. 7. 26. 23:07
책 속의 한 구절 매주 수요일 삼성그룹 계열사 최고 임원 4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경영 현안을 논의하고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 모임. 회의는 오전 8시에 시작해 1시간가량 진행되며 1월 첫째 주, 여름휴가 기간,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주 열린다. 이건희 회장이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중단하지 않고 열었을 만큼 삼성그룹 내에서 매우 중요한 위상을 지닌 행사다 삼성의 CEO는 모든 분야를 담당하지만 하위 개발 직원은 자신이 담당하는 부품이나 제품에 대해서만 관심을 둔다. 당연히 두 사람은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기 어렵다.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조직에서도 이 두 존재를 모두 이해하는 기러기가 필요하다. 중간 간부나 임원들이 이 역할을 맡는다. 이들이 CEO와 실무 직원을 연결해 주고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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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번째 책] 문재인이 드립니다.1000권 독서 2018. 7. 26. 01:31
책 속의 한 구절 사람이 느끼는 모든 두려움은 마음이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막상 닥치면 다 해낼 수 있다는 것을. 특전사 경험은 분명 저를 긍정적인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부딪치면 됩니다. 물에 빠지면 헤엄을 치게 되고, 사막에 홀로 남으면 물 없이도 버티게 됩니다. 지금 가장 힘들고 어렵고 두려운 일이 무엇입니까? 당신은 그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돈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돈 버는 데 5시간을 쓴다면, 사람 버는 데 10시간을 쓰라고. 지갑에 돈 많은 부자보다 주위에 사람이 많은 사람부자가 되라고. 인도 라다크와 네팔에서 트레킹을 할 때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재미있었던 경험은 수염을 기른 일이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직업도 돈 버는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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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번째 책] 심리학이 서른살에게 답하다 - 김혜남1000권 독서 2018. 7. 25. 23:57
책 속의 한 구절 세계적인 위인으로 추앙 받은 처칠과 키에르케고르, 링컨 또한 불행을 피해 가지는 못했다. 아니, 평생 불행의 그림자가 그들을 짓눌렀다. 그러나 그들이 나빠서 혹은 죄를 지어서 이런 불행을 겪은 것은 아니다. 그저 살다 보면 좋은 일, 나쁜 일이 다 일어나는 것이 바로 우리네 인생이다. 우리는 그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니 나쁜 일이 일어났다고 해서 자책하며 주저앉지 말자. 그리고 더 이상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라고 묻지도 말자. 냉소가 위험한 이유는 그 안에 내재되어 있는 허무주의와 무력감, 분노와 파괴력 때문이다. 아무리 노력해 봐도 안 된다는 무력감은 원하는 것의 가치를 파괴해 버림으로써 더 이상 욕망하지 않게 만든다. 그래서 냉소주의자는 현실로부터 한 발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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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번째 책] 최고의 휴식 - 구가야 아키라1000권 독서 2018. 7. 22. 09:50
책 속의 한 구절 ‘바쁘건 바쁘지 않건 늘 피곤하다.’ ‘아무리 쉬고 잠을 자도 몸이 무겁다.’ ‘집중력이 부족하다. 잡념이 많다.’ 만약 당신이 이런 상태라면 단순히 몸이 지친 것이 아니다. 이 모든 원인은 뇌가 지쳐 있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휴식 = 몸을 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거나 뜨거운 온천욕을 한다거나 휴양지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낸다거나…… 하는 등 말이다. 물론 그렇게 몸을 쉬게 해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풀리지 않는 피로도 분명 있다. 바로 ‘뇌의 피로’이다. 뇌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서는 뇌에 맞는 휴식법이 필요하다. 인간의 뇌는 체중의 2퍼센트정도의 크기지만 신체가 소비하는 전체 에너지의 20퍼센트를 사용하는 ‘대식가’다.1 뇌가 소비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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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번째 책]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1000권 독서 2018. 7. 21. 15:32
책 속의 한 구절 내 앞에 두 개의 길이 놓여 있으며 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나의 길은 내 팀과 동료를 더 잘 대우해주고 그들의 성과를 개선하면서, 시간이 흐르면 다른 사람들도 나를 따를 거라고 기대하는 것이었다. 다른 하나의 길은 세상의 모든 기업이 직원을 대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었다. “직원들이 경영자의 리더십을 신뢰할 때 회사 브랜드의 적극적인 홍보자가 되어 가족과 사회 그리고 주변 환경에서 적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냅니다. 그 결과로 기업 수익률은 자동으로 개선될 수밖에 없습니다. 생산성이 높아지고 기업은 더욱 빠르게 성장하며 고객은 만족합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위대한 경영의 핵심에 이르려면 경영이 가장 크게 의존하는 모든 도구를 던져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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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번째 책] 혼자가 편한 사람들1000권 독서 2018. 7. 19. 22:47
책 속의 한 구절 말이 많은 이들은 자극과 흥분을 즐기는 반면, 말수가 적은 이들은 자극과 흥분이 조금만 지속되어도 금세 지쳐 버린다. 내향인은 자기 자랑이나 포장 분야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젬병’이다. 목소리를 조금 내는가 싶다가도 금세 꼬리를 감추고 만다. 그게 다 그냥 조용히 살고 싶은 게 진짜 마음인데, 사회적 요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신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사회는 내향인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지 않는다. 따라서 내향인은 타고난 성향을 거스르지 않는 동시에 사회적 요구에도 발맞추는 방식으로 일하고, 살고, 소통할 길을 찾아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금세 존재감 없는 사람으로 전락하고 만다. 이 책이 궁극적으로 목표하는 바도 내향인으로 하여금 지식, 확신 그리고 전략을 통해 자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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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번째 책]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1000권 독서 2018. 7. 18. 21:02
책 속의 한 구절 문장을 다듬기 위해 당신이 쓴 문장과 처음으로 마주하는 그 시간이 온전히 당신만의 시간이기를 바란다. ‘적·의를 보이는 것·들’ 접미사 ‘–적’的과 조사 ‘–의’ 그리고 의존 명사 ‘것’, 접미사 ‘–들’이 문장 안에 습관적으로 쓰일 때가 많으니 주의해서 잡아내야 한다는 뜻으로 선배들이 알려 준 문구였다. 사회적 현상, 경제적 문제, 정치적 세력, 국제적 관계, 혁명적 사상, 자유주의적 경향 어쩐지 ‘–적’이 부담스러워 보인다. ‘–적’을 빼고 다시 써 보면, 사회 현상, 경제 문제, 정치 세력, 국제 관계, 혁명 사상, 자유주의 경향훨씬 깔끔해 보인다. 그렇다고 뜻이 달라진 것도 아니잖은가. 그러기는커녕 더 분명해졌다. 조사 ‘–의’도 마찬가지다. 무조건 쓰지 말라고 할 수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