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권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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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번째 책] 창의방정식의 비밀 - 이동조1000권 독서 2018. 1. 23. 20:31
창의방정식. Xy^n = ab. 창의방정식을 발견하기 위해 저자가 관련분야에서 읽은 책이 100권. 100권 이라는 참고도서 목록만큼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바도 깊다. 생활속에서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고 있는 몇가지를 창의방정식에 적용해보았다. 첫번째 적용 대상은 독서마라톤이었다. 1000권 독서를 목표로 책읽기를 시작했지만, 정작 중요한 X가 없다. 반성이 되었다. 지적 허영심을 위함이었을 수도있고, 누군가에게 인정받을 만한 스토리를 만들기 위함이었을 수도 있다. 그래, 그래서 꾸역꾸역 힘겨웠었을 수도 있다. 혼신의 힘을 다했어야 하는데, 집중되지 않았을 수 있다. 무엇을 위해서 라는 물음에 단순하게, 뭐라도 하다보면 언젠가는 좋지 않을까? 라는 애매모호한 대답밖에는 없었다. 어찌보면 전략만 있지 진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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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번째 책] 한국사에 감동하다 - 원유상1000권 독서 2018. 1. 14. 08:16
학교에서 역사를 배운 처음이자 마지막 시기는 중학교 2-3학년 때였다. 그 이후론 대학입시를 위해 이과계열을 선택했기 때문에 역사 과목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중학교에서 역사를 배울때까지만 해도 참으로 역사는 어렵고 외울게 너무 많은 과목 중 하나였다. 역사에 등장하는 인물들이며 사건들이 참으로 하나하나가 괴로운 암기할 내용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기에 한국사에 대한 막연한 답답함과 지루함이 생가게 되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역사속에서 보여주는 지혜와 경험을 배워야 한다는 생각들이 일어나 조금씩 역사 관련 책들을 읽어보려고 시도해보지만 중학교 역사책과 별반 다를 것 없는 구성에 이내 포기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이번에 읽은 한국사에 감동하다는 위의 모든 어려움을 모두 해결해 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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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번째 책] 카페에서 읽는 세계사1000권 독서 2018. 1. 8. 23:27
이 책을 읽으면서, 역사 속의 미국 이라는 국가에 대해 고민해보게 되었다. 타국에서 미국의 입지를 굳건히 하기위해 사람의 목숨은 파리목숨보다 못하게 여기며 양심을 떠나 악마가 아니고선 감히 흉내내지도 못할 사건들을 기획하고 실행해나간다. 한국이라고 그 그늘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정치는 물론이고 문화, 국방, 종교, 경제 그 어느것 하나 미국으로부터 자유로운 부분이 있을까? 자본주의의 폐단은 미국의 성장으로부터 시작되지 않았을까? 교과서에서 가르치고자 하는 세계사가 아닌 큰 밑그림속에 가려진 세계사를 들여다보는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 이란의 봄을 비롯한 민주주의의 바람이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국가 상황과 국민들의 생각에 따라 일어나는 역사를 돌아보면서 저항과 투쟁이 특정 국가와 시민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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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번째 책] 혼자있는 시간의 힘 실천편1000권 독서 2018. 1. 5. 20:08
독서 마라톤 55번째에 읽었던 책. 생각을 많이 하는 책들을 연이어 읽다가 머리도 쉬어갈겸 전자책 책장에서 제목이 눈에 띄는 지난 책들 중에 가볍게 읽어볼 책을 선택했다. 이 책을 한문장으로 요약한다면 "현 시대를 살아가는 20~40대의 평범한 직장인들을 위한 워라벨 프로젝트 가이드" 라고 할 수 있다. 워라벨(work-life-balance) 이라는 단어를 접한지 채 한달이 되지 않았는데 이만큼 요즘 직장인들의 가치관을 잘 반영한 단어는 없는 것 같다. 한국의 사회는 1970~2000년까지 죽어라 직장생활을 하며 산업을 일으킨 주역들이 이제 은퇴를 하고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이들은 선배들의 노력에 보상을 받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어찌보면 이전 세대의 가치관이었던 "죽어라 일하자"에서 "일도하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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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번째 책] 줌인러시아1000권 독서 2018. 1. 3. 00:22
내가 살고 있는 한국을 포함해서, 어떤 나라에 대해 분석하고 소개하는 책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대게 그런 책들은 역사, 문화, 정치, 종교등 교과서에 나올것만 같은 따분하고 지루한 구성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대부분 이었기 때문이다. 러시아에 대해 소개하는 이 책 또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책장을 펼쳤으나, 목차에서 부터 굉장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실 한국사회에서 살아가는 많은 한국인들은 러시아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갖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첫번째로는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며, 둘째로는 여론이 러시아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지 못하도록 막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 책은 어른들이 말하는, 정치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생각으로 심어진 '러시아'가 아니라, 그 어떤 나라들 보다도 뛰어난 예술,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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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번째 책] 텐센트 - 김두일 작가1000권 독서 2017. 12. 27. 20:26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중국의 IT회사는 알리바바라는 공룡기업 한군데만 존재하는 줄 알았다. 평소에 즐겨하던 Riot 게임즈가 책에 소개된 텐센트의 자회사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모바일 기기의 대중화로 인해 최근 모바일 게임시장이 크게 성장하였음은 물론이거니와 신작 게임들의 매출액 뉴스들은 웹을 통해 자주 보게되었다. 이 책에서는 텐센트라는 IT기업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중국 시장에서 성장하게 된 배경을 소개한다. 텐센트라는 기업의 성장동력을 짧게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창조적 모방을 통한 중국시장 개척 2) 모방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기업문화 개선 사실 1)의 경우에는 현재까지의 텐센트 성장 동력이었다면 2)는 앞으로의 텐센트가 성장해 나갈 동력원이라고 생각한다. 핀란드의 슈퍼셀 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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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번째 책] 허슬의 경제학1000권 독서 2017. 12. 26. 22:07
미국사회에 평생직업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면서 프리랜서라는 개념이 생겨나고 한가지 기술에 종속되는 프리랜서를 뛰어넘는 허슬러라는 직업계층이 나타났다. 책에서 정의하는 허슬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허슬은 사회의 오랜 관습이나 규칙에 기대지 않고, 통념을 파괴하고 기상천외한 변화를 일으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적극적인 비즈니스 행위를 가리킨다 허슬러는 신선한 혁신을 추구하고 도전하며 급변하는 세상에 발빠르게 신기술을 습득해 살아남는다. 이들은 거대 기업의 톱니바퀴가 되어 회사의 비전을 따라 살기보다 자신만의 꿈과 인생 목표를 세우고 '일과 삶과 놀이'가 일치되는 삶을 선호한다. 길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자기가 정말 재미있어하는 일을 하지만, IT기술을 응용하여 경제적인 수익까지 얻어내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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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번째 책] 하버드 마지막 강의1000권 독서 2017. 12. 22. 21:15
하버드대학교 법대학장이 졸업식에서 연설한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졸업식 연설이 항상 책으로 집필되는 것은 아니지만, 졸업식 당시의 영상이 온라인에서 인기를 얻게되자 책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전자책으로 보았을때 총 127페이지 가량 되는 내용이 많지 않은 책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상황속에 지혜로운 질문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저자는 5가지의 질문을 제시하고 각각의 질문에 대한 사례들을 이야기한다. 챕터 1, 2를 지나면서 별거?없네 라는 생각으로 책을 읽어가다가 어느순간 책의 내용이 글자가 아닌 내 생활에 적용할 요소들로 다가오게 되었고 이는 큰 변화를 주었다. 직장인으로서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동료들이나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대화가 중요한만큼 실수도 많고 적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