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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Annotation 훑어보기.Spring 2018. 4. 16. 21:05
@Configurable 도메인 객체는 bean이 아니지만, 도메인 객체에 DAO나 Repository를 주입시켜주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Dependency Injection을 사용하려면 스프링이 관리하는 Bean 이여야 한다. 도메인 객체들의 생성을 스프링 컨테이너가 관리할 수 없다. 이 객체들은 애플리케이션 동작 중에 생성 되기 때문에, 스프링이 생명주기를 관리할 bean으로 등록하여 사용할 수 없다. 이럴 때 사용하는 것이 @Configurable 애노테이션이다. 이 애노테이션이 붙어있는 클래스를 스프링에 등록해두면, 스프링은 객체가 생성될 때 그 객체가 필요로 하는 Bean들을 주입해준다. @Resource @Resource 애노테이션은 bean name 으로 의존 주입을 하고자 하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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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번째 책] 생로병사의 비밀1000권 독서 2018. 4. 12. 11:27
어느덧 30살에 가까운 나이가 되고, 비만도가 25가 넘어가는 수준이 되자, 몸에 이상이 생기면 어쩌나 걱정이 들기 시작한다. 다른책을 사러 중고서점에 갔다가 제목을 보고 바로 데려온 책이다. 1부는 건강에 좋은 음식, 2부는 생활 습관, 3부는 유행하는 질환들의 원인과 대처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이 책을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1) 좋은 음식을 먹고 2) 항상 꾸준히 운동하여 비만을 관리하고 3)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아라. 그러면 현대인들에게서 발견되는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암 등에서 쉽게 벌어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인 연구사례와 실험에 대한 결과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한가지 주제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만 추려내었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다. 건강상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기초적인 내용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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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번째 책] 텐센트 마화텅1000권 독서 2018. 4. 11. 23:07
텐센트의 행보를 CEO 마화텅의 선택을 중심으로 서술한 책이다. 마화텅의 자서전이 아닌 제3자의 입장에서 텐센트라는 기업의 성공에 대한 분석이 주요 내용이다. 창업에서부터 지금 현재의 텐센트로 서기까지 모습을 지켜보면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 한숨도 쉴 틈 없이 살아남기 위해서 끊임없이 혁신하고, 주변의 수많은 경쟁자들의 도전과 응전으로 지쳐버릴만도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돌파해나가는 모습이 흡사 링위에 권투선수 같은 모습이다. 텐센트의 성공에는 분명 운도 작용한 면이 많지만, 그 운 뒤에 숨겨진 피와 땀이 자양분이자 성장의 원동력임에 분명하다. 가끔은 내가 창업을 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생각해본다. 구성원들의 노력과는 상관없이 시대적/문화적 영향으로 인해 소리소문없이 문닫는 회사들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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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DI 다시 개념잡기..카테고리 없음 2018. 4. 4. 23:33
Spring Framework를 공부하며 반복적으로 나오는 핵심적인 개념인 IoC/DI. 제어의 역전, 의존성 주입으로 번역되어 그런가 보다~ 수준으로 항상 눈으로 텍스트를 반복해 읽었지만, 개념적인 컨텍스트가 이해되지 않았던 개념. 왜 필요한지? 에 대한 물음이 앞서지 않았기 때문에 같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접하더라도 이해도는 바닥을 치곤했으나, Spring을 접하고 2년여가 지나서야 무슨 의미인지 이해한 기념으로 다시한번 정리하고자 한다. 어떤 친절하신 분의 블로그 글을 재작성하며 정리하고자 한다. 원문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길 바란다. http://isstory83.tistory.com/91 우선 DI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IoC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자. IoC (Inversion of Co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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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번째 책] 어떻게 살 것인가1000권 독서 2018. 3. 31. 06:45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던 시기에 이 책을 집어들었다. 이런저런 복잡한 일로 머리가 아프던 시기에 독서목록에서 눈길이 가던 제목이었는데 마침 와이프가 읽었던 책이라 집에 책이 있어서 바로 읽어보았다. 이 책의 저자 유시민작가는 책의 서문에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를 이야기한다. 지식정보 전달자로서 책을 펴내던 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주제로 출판사로부터 집필을 요청받았을 때 책을 쓸 것이냐 말것이냐를 놓고 오랜시간 고민했다고 한다. 어찌보면 제 3자의 입장에서 지식을 요약하고 정리해서 전달하는 역할로서 책을 썻던 저자에게 자신의 내면의 모습을 글로 펼친다는 것은 굉장히 부담스럽고 어려운 작업일 것이라 짐작되었다. 비록 저자는 힘들고 고된 시간을 보냈겠지만, 사실 서문을 읽고 책 자체가 너무나 가치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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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번째 책] 행복한 살림살이 경제학1000권 독서 2018. 3. 24. 09:15
성장중독시스템에 찌들어 버린 한국사회의 면면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건설적인 해법들을 제시하는 책이다. 내게도 내재되어 있던 성장중심, 결과중심 주의와 사람보다는 효율과 이익을 먼저 생각했던 습관들이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발견하고 반성했던 시간이었다. 궁극적으로 인간이 아닌 자본을 쫓으면 끝이 채울수없는 욕심에 사로잡혀 양심과 인간다운 삶과 선택들을 져버리게 되는 수많은 사건들을 책에서는 소개한다. 현재 한국사회의 비양심적이고 기형적인 형태는 기득권 층이 교육,문화,정치,경제에 뿌려놓은 씨앗들이 자란 열매들이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그 열매들만 보고 비판하고 제거하는 것이 아니다. 엘리트 기득권층이 뿌린 씨앗으로 자란 나무들을 뿌리채 뽑는 노력이 필요하다. 성장중독시스템이라는 나무들은 한국의 국민들의 머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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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번째 책] 통섭과 지적 사기1000권 독서 2018. 3. 19. 22:29
인문학과 과학의 융합을 추구하는 "통섭" 의 개념이 책의 제목과 같이 "지적 사기" 라는 주장과 뒷받침하는 내용을 담은 책이다. 사실 인문학과 과학의 융합에 대한 시도는 최근 몇년간 심심치 않게 언론 매체를 통해서 들었지만, 구체적으로 융합이라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어떤 효과가 있고 무엇을 기대하는 것인지를 몰랐다. 이 책을 읽고나서는 어쩌면 잘몰랐던 것이 오히려 좋았다고 생각된다. 가장 인상적인 내용은 영국의 한 물리학자가 과학적으로 오류가 많은 글을 사회과학 잡지에 기고한 이후 기고했던 내용이 과학적으로 터무니없는 거짓임에도 어떠한 제재나 검토없이도 손쉽게 기고할 수 있었다고 언론에 밝혔던 부분이었다. 다른 점을 떠나서 과학이 진정으로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한 채, 그저 맹목적으로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