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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번째 책]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 모니타 비트블룸, 산드라 뤼프케스1000권 독서 2018. 5. 7. 10:38
책 소개 제목이 너무 재미있어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한번 손에 잡으면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차마 읽기를 멈출수 없는 내용들이 이어지기에 한숨에 쭉 읽어 나갔다. 일상 속에서 회사나 동호회 기타 모임에 구성원들 중에 피하고 싶거나 정이가지 않는.. 흔히 밥맛 떨어지는 사람들이 분명 존재한다. 이런 사람들을 12가지의 유형으로 분류하고 어떤 특징을 갖는지 그런 행동과 언행의 근본적인 심리적 원인은 무엇인지를 명확히 밝히고 그들을 대하는 대처법을 제시한다. 주변의 사람들을 대입하면서 읽다보니 보다 재미있고 내용이 쏙쏙 들어왔던 것 같다. 사회생활을 어느 정도 해보고 다양한 사람을 겪어 본 사람들이 읽으면 보다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어떤 사람에 대해 평가하는 내가 잘못된건지 상대방이 문제가 있는지 고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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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번째 책] 생각의 지도 - 진중권1000권 독서 2018. 5. 5. 20:50
책에 읽게 된 이유는 저자인 '진중권' 이라는 작가가 어떤 생각을 하는 사람인지 궁금해서 였다. 진보정당의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처음 저자를 알게 되었고 TV 케이블 방송에 출연하는 모습들을 봤었다. 하지만 팟캐스트나 방송의 경우 단편적인 내용에 대한 견해를 다루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에 진중권 작가의 진면목을 알기란 쉽지 않았다. 그러던 차에 전자도서관 목록에 진중권 작가의 책을 발견하고 냉큼 대출을 하여 읽기 시작하였다. 굉장히 다양한 주제의 사설을 책 한권으로 편집하였는데 작가의 생각의 흐름을 그대로 읽을 수 있어서인지 진중권 이라는 사람의 뇌 속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곤 했다. 특정 토픽에 대해 일방적이고 억지스런 편향이라고 느껴지기 보다는 나름대로 자기의 소신과 가치관에 따라 견해를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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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번째 책] 식객21000권 독서 2018. 5. 2. 22:37
중고등학생 시절에도 만화를 많이 보지 않았다. 무협지에 빠져 살았기에 만화의 묘미를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고 할까나? 평생 드래곤볼, 나루토, 원피스 같은 만화도 보지 않고 내용도 모르니... 정말 만화를 안 본 사람에 속한다. 그러던 내가 전자책으로 최초로 식객2라는 만화를 보았다. 사실 식객은 영화로 보았지만, 소문만큼 재밌지 않았기에 이게 뭐가 재밌다는 거지 하며.. 영화관을 나왔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 만화로 식객을 보고나서는.. 식객은 영화가 아니라 만화구나!!..를 느꼈다. 책을 보면 항상 이러쿵 저렁쿵 내 생각을 남기곤하는데. 이 만화책은 감히 뭐라 말을 못하겠다. 한장면을 그려내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들과 디테일함은 입이 쩍 벌어질 정도이다. 또한 만화 곳곳에 숨겨진 인생의 지혜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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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번째 책] 경제 초보자가 꼭 알아야할 경제지식 1051000권 독서 2018. 5. 1. 18:14
저자는 서론에서 이 책은 단편적인 경제 지식을 정보로 얻어가기 보다는 경제를 보는 안목을 기를수 있는 도움이 되고자 한다는 말을 남겼다. 경제에서 사용하는 생소한 용어나 개념들은 많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생활에서 어떻게 이용해야 할지 감이 잘 오지 않을 때가 많다. 이 책은 그러한 문제점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들이 엿보이는 책이다. 그리고 가장 인상적이 었던 점은, 경제에 대해 소개하는 이 책의 수익금이 전부 기부된다는 사실이다. 이런 생각을 가진 저자가 책을 썻다면 읽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지 않을까? 단편적인 경제지식을 살펴보면서 큰 숲을 그려나가보고 싶은 경제 초보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아래의 내용은 책에서 메모한 내용들이다. 우리가 어떠한 결정을 내릴 때 최고의 만족을 얻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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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번째 책] 니체의 인생 강의1000권 독서 2018. 4. 28. 23:50
인문고전 필독서 중에서 니체의 책들은 험준한 산맥과 같은 어려움으로 다가오곤한다. 나도 니체의 책들을 읽어보려 시도해본적이 많았지만 이해가 어려워 포기했던적이 많다. 이번에 소개할 니체의 인생 강의라는 책은 니체가 살아온 환경과 시대적 배경속에 세계관과 사회상을 소개하며 니체를 이해하는데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야 니체라는 철학자가 왜 위대한 사람으로 일컫어지는지 깨달았고 니체 열성 팬이 되었다. 초극자본주의 시대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니체가 책을 통해 전해주는 이야기들은 달콤한 사탕 보다는 건강한 보양식같은 어디하나 버릴 데 없는 소중한 조언들이다. 보다 삶을 대하는 자신을 건강하고 주체적으로 바꿔가고 싶어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철학자들은 대부분 머리로 철학한다고 그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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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번째 책] 머크 웨이(Merck Way)1000권 독서 2018. 4. 26. 21:32
책을 읽으면서 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아 이게 뭔가 싶을 때도 있었다. 책의 서론에서 기업 경영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는 내용이 있지만, 그럴만한 내용을 풍부하게 갖추진 못했다는 아쉬움이 크다. 한 기업을 소개하는 간단한 브로셔 느낌이 강하다. 독일 GNP의 80%는 가족경영 구조의 중소기업에서 발생한다. 가족경영 구조와 관련된 몇가지 인상적인 부분들이 있었다. 가족경영 구조에서도 다른 기업들과는 다른 머크만의 특징은 경영자가 기술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충분하도록 교육을 받고 반드시 실무경험을 갖추어야 가업을 이어받을 수 있는 제도를 갖추고 있었다. 일본의 교세라의 창업자가 쓴 "왜 일하는가" 라는 책에서 소개된 내용과 일맥상통했던 점은 누가 되었건 기업에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꾸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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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번째 책] 왜 사회는 이견이 필요한가1000권 독서 2018. 4. 26. 09:04
이 책의 내용을 한문장으로 압축하면, 이견이 필요한 이유는 조직이나 국가의 구성원이 이견을 통해 동조나 쏠림으로 인한 잘못된 결정을 막아 공동체의 발전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로 축약할 수 있다. 위의 내용은 이상적이지만 정치적인 계산으로 평생을 살아온 대한민국의 50,60,70대가 주름잡는 한국사회에서는 변할 수 없으며 이 악순환은 계속 대물림 될 것이다. 사회 주류층이 하루아침에 모두 지구를 떠나지 않는한 이견을 환영하고 감사해하는 한국사회는 있을 수 없다. 결론적으론 이상은 불가능 하다는 것이 나의 결론이다. 다만 역발상으로 동조를 일으키는 영향력있는 구성원이 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동조의 결과까지 생각하는 혜안이 필요하다. 현재 소속되어있고 앞으로 소속될 많은 조직들 속에서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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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번째 책] 48분 기적의 독서법1000권 독서 2018. 4. 21. 23:41
2016년2월28일 2년 2개월전 1000권 목표로 독서를 시작하게 해준 책 책읽기에 관한 집필을 준비하다가 이 책이 생각나 다시 읽어보았는데 역시나 명저이다. 처음 읽었을 때에는 이해되지 않았던 내용들이 머릿속에 쏙쏙 박힌다 사고의 변화를 시도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아래는 메모했던 내용들이다. 독서를 통해 자기발전을 이루어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사는 사람도 있지만, 아무리 독서를 해도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 차이는 독서의 임계점을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사고와 의식, 그 자체를 완벽하게 달라지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독서이다. 양이 질을 낳는다. 많은 것을 바꾸고 싶다면 많은 것을 받아들여랴 - 사르트르 3년간 1,000권의 독서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